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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끈하게 쓰는 남자 덧글 1 | 조회 1,002 | 2015-10-07 11:28:38
화인쿨  

☺화끈하게 쓰는 남자...

 

 

골프장 락커룸에서

몇 사람이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.

 

그때

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

한 친구가 받았다.

 

"여보세요"

조용해서 상대방 목소리 잘 들렸다.

 

《"여보? 나야."》

 

"응"

 

《"아직 골프장이야?"》

 

"그래"

 

《"나 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 코트가 있어서..."》

 

"얼만데?"

 

《"천 오백"》

 

"마음에 들면 사."

 

《"고마워. 그리고 좀 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

신형 모델이 2억 밖에 안한데. ..

작년에 산 BMW 바꿀 때도 된 것 같구..."》

 

"그래? 사도록 해! 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"

 

《"자기 고마워! 참! 한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..."》

 

"뭔 데?"

 

《"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,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 바닷가 전망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가격이라네. "》

 

"얼마?"

 

《"20억이면 될 것 같대."》

 

"그래? 바로 연락해 사겠다고."

 

《"알았어요. 자기 사랑해 이따 봐요. 쪽~~~!"》

 

 

전화를 끊은 남자,

갑자기

전화기 든 손을 번쩍 들더니 하는 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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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 휴대폰 누구 겁니까?"

ㅎㅎㅎㅎ

 
초원식용달팽이농장  2015-10-09 18:37:49 
살림 거덜 나겠슈..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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